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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한국경제

"이제부턴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한 윤석열의 속내. 윤석열의 독한 결심으로 여야영수회동(4.29) 이후 정가에 회오리바람 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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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국제정치 분야 크리에이터 (칼럼니스트) ゝ 이*석(벡크) 드림.

"이제부턴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한 윤석열의 속내. 윤석열의 독한 결심으로 여야영수회동(4.29) 이후 정가에 회오리바람 일 듯

  

대통령 윤성녈이 총선 참패 후 통치술의 변화를 예고하는 발언을 '내지르고' 말았습니다.

  

이제까지 무자비한 적폐청산 등은 하지 못하고 '법대로 한다'는 원칙하에 법치주의자로서의 통치를 해온 윤석열이었지만, 이재명과 조국이 아직도 살아서 판을 치고 있고 4. 10 총선에서도 국민의힘이 대패하자, 윤성녈이 드디어 칼을 빼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보수 지지자들까지 尹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는, 이재명과 조국을 "왜 빨리 감옥에 못 집어 넣느냐"는 불만 때문인 것으로 사료됩니다.

바로 그 일 ----
이재명과 조국을 뿔락케(빨리) 감옥에 쳐넣고 前 정권의 적페청산을 하는 일---- 을 하라고 검찰총장 출신의 尹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줬는데, 尹은 대통령으로서 도대체 지금까지 뭘 하고 있었냐는 것이, 그들(보수 지지자들)의 불평・불만의 내용인 것으로 드러나 있습니다.

그런 차제에 드디어 윤성녈이 통치방식을 바꾸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는데, 그것이 바로 '이제부터는 정치를 하겠다'는 선언이었습니다.

정도를 걷고 법대로 하는 방식은 국민들이 안 알아준다는 사실에, 尹이 새롭게 눈을 뜨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것(尹이 앞으론 '정치를 하겠다'는 말)을 좀더 노골적으로 스트레이트로 풀이하면, "나도 이제 권모술수까지 쓰면서 내 방식대로 정치를 하겠다"는 말로 해석됩니다.  

   ↑↓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영수회동을 하고 있는 윤성녈과 이재명(4월 29일 오후 2시~).

  

4월 29일 이재명과의 만남에서도 이재명이 여러 요구사항을 말해 온다면 "그래, 적극 검토할 게"라고 답변은 해 주지만, 윤성녈은 실제로는 권모술수까지 쓰면서 자기 뜻대로 정치적 해결을 꾀해 나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정치인들이 "적극 검토한다"는 말을 했을 때는 보통은 그것은 안 해준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 고로, 윤성녈은 이재명의 요구에 대해 검토는 하되, 이제부터는 법치주의자로서 "법대로 간다"가 아니고, 본격 '마키아벨리안'이 되어 권모술수까지 쓰면서 자기방식대로 밀어붙여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책과 술수까지 동원하지만, 명분은 '국가발전' 차원이라 하면서, 尹 방식대로 밀어붙이게 될 때, 사회가 좀 시끄러워질 수는 있겠습니다.

그 때 윤성녈 정부는 홍보기능을 강화하여 "이 방식(윤성녈 방식)이 낫기 때문에 이대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적극 홍보해 나갈 것으로 보여요.

지금 관료 출신이 아닌 정치인 출신의 정진석이 비서실장이 되었기 때문에, 정진석은 이도운 홍보수석 등에게 적극적 홍보를 주문하게 될 것입니다. 야당의 요구를 적극 검토해 봤지만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윤성녈 방식'이 낫다고
홍보하게 되겠지요.

용산 대통렁실에서 열린 여야 영수회담에 배석하고 있는 정진석(2024.4.29).
윤석열이 4월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진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2024.04.24)

자, 홍보가 중요시해진 이런 '하코비(運び : 진행과정)'라면, 비서실장 정진석이 어느정도 컨트롤타워가 되어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해졌습니다.

대통령 윤성녈은, 5선이고 여의도에서 20년 이상을 '굴러먹으며' 짬밥을 먹은, 그래서 국회 돌아가는 상황을 잘 캣치할 수 있는 정진석에게 기대하는 바가 클 것입니다. 바로 새롭게 출발하는 마기아벨리식(式) 정치시대를 열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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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국제정치 분야 크리에이터 (칼럼니스트) ゝ 이*석(벡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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