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irs) 수요일에는 장미를 받으세요

(Memoirs) 수요일에는 장미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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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는 장미를 받으세요

 

매년 7월 중순경에는 조인스(joins) 블로그 때의 블로거 세니베일체리(Sunnyvale Cherry, 본명: 유강호=재미교포) 님으로부터 받은 장미 생각이 납니다. 
서니베일체리 님은 '조인스  블로그의 수호천사', '조블의 프리 마돈나', '조블의 대모' 등으로 불리며 조인스 공동체에 많은 좋은 일을 해 주신 분이었습니다.

 

수요일에 조인스 블로거들에게 아름답고 탐스러운 장미 꽃 다발을 보내주는 「수요일에는 장미를 받으세요」 라는 이벤트도, 체리 님이 장미꽃집 사장과 제휴하여 2008년 개최한 이벤트였습니다.

 

조인스 블로거들은 체리 님으로부터 장미꽃을 받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설레이는 날들을 보내는 분위기였습니다. 저는 3차 이벤트에서 체리 님의 꽃다발을 받게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그 때는 제가 해외체류중이어서, 국내에 있는 친구에게 체리 님의 꽃다발을 대신 받아 놓아 달라고 부탁을 했었습니다.

 

체리님이 사랑과 정성을 담아 보내준 그 때의 장미 꽃다발로, 저는 늘 체리 님께 고마워하며 체리 님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조인스 때의 저의 닉네임은 '벡크'였고, 조인스 공동체에서는 정말 과분한 배려와 사랑을 받았던 닉(닉네임)이었습니다. ^^

 

서니베일체리 님은 美 LA 인근지역에 살고 계셨는데, 지금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연배(年配)이셨기 때문에 지금은 건강이 어떠신지 더욱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체리 님의 문학적이면서도 그 강렬한 텃치의 문필(文筆)이 오늘 더욱 그리워지는 날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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