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長野)←→도쿄(東京)
도쿄(東京)로 달리는 고속도로
휴일(7월 6일)을 맞아 일행과 함께 도쿄로 "초여름 나들이"를 당일치기로 다녀 왔습니다.
오키나와 여행은 다음기회를 엿보기로 했습니다.
도쿄로 가는데 신깐센보다는 고속도로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이 고속도로를 달리는 광경을,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으로 엮어서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
나가노에서 도쿄로 가는데 고속도로는 두개 노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하나는 죠신에쯔 고속도로 (上信越 自動車道 JOSHIN-ETSU EXPRESS WAY) 이고,
또하나는 간에쯔 고속도로 (關越 自動車道 KAN-ETSU EXPRESS WAY) 입니다.
죠신에쯔 고속도로는 1998년 나가노 올림픽을 위해 놓여진 고속도로이고, 간에쯔 고속도로는 이미 1973년에 건설된 고속도로입니다. 간에쯔 고속도로는 도쿄(東京)와 니가타(新潟)를 잇는 중요한 간선(幹線) 고속도로입니다.
우선 나가노에서 죠신에쯔 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다가,
군마현(群馬縣) 후지오카 정크션(藤岡 JCT)에서 간에쯔 고속도로로 옮겨타고,
그리고 곧장 도쿄로 달리면 됩니다.
도쿄의 네리마 인터테체인지(練馬 IC)에서 내려, 도심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지도를 보면 97이라는 숫자 위에 長野(나가노)라고 보이지요. 이곳을 출발하여 숫자 91번 쪽으로 타고 내려와, 군마현의 藤岡(후지오카) 정크션에서 옮겨 타고, 埼玉(사이타마)라는 곳을 경유하면, 조금 오른쪽 아래 東京(도쿄)라고 보이시지요. 그 바로 왼쪽에 작은 글씨로 練馬(네리마)라는 글자도 보이구요. 네리마 인터체인지입니다. 네리마(練馬)는 도쿄 23구(區)의 하나로 도쿄로 들어가는 북쪽 관문입니다.
네리마구(練馬區)는 녹색지대(綠地)가 많은 주택지였으나, 지금은 맨션도 많이 들어서고 있고, 몇개 주요 전철도 개통되고 있어, 부도심(副都心)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사진으로 이어갑니다.
시속100~120 km 로 달리는 고속도로 상의 수시간에 걸친 촬영이 렌즈에 무리를 주어서인가?
흐릿하지만 앞에 고가 횡단 보도의 색깔도 녹색이다. 저 녹색이 도쿄로 진입해 들어가는 북쪽 관문인 네리마구(練馬區)의 상징색.
이후 렌즈 에러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또 에러발생 상황이 나오고, 네리마에서 신쥬쿠(新宿)로, 그리고 목적지인 도쿄타워(Tokyo Tower)로 달리는 도중의 촬영은 걷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같은 일행이 탄 혼다 자동차는 벡크가 탄 차량의 바로 뒤에서 따라오고 있었습니다.
<2008-07-08 00:54:32 =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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