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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回想) -- 가수 나미(羅美)
장소에 대한 기억은 희미하지만, 도쿄돔이었을까?
1985년 여름, 나는 도쿄돔인가 어느 라이브 무대의 아래에 서 있었다.
그런데 느닷없이 나미(羅美 Nami)가 등장하여 '빙글빙글'을 부르기 시작했다.
운집한 일본팬들이 열광했다.
나는 깜짝 놀랐다. 한국에서 그렇게 '우습게' 봤던 나미가 이렇게 일본에서 인기가 있다니...?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일본의 관객들은 모두 일어선 채로 나미의 율동에 맞춰 춤을 추었다.
세상에~ 이럴 수가~
일본에서 인정받은 나미를 더 이상 무시할 수는 없었다.
지금 나미의 노래를 다시 들어 보니 좋은 노래라는 생각이다.
그때(1985년경) 나미를 평가절하했던 필자는 그 후 미안한 마음으로 나미의 노래를 듣어 보곤 했다.
그런데 나미는 지금은 어디서 무얼 하고 있길래 무대에 등장하지 않고 있을까?
그가 (라이브) 무대에 서서 노래하는 모습을 다시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다.
√ 韓日 앙상블 -- 하시 유키오(橋幸夫)와 나미의 '슬픈 인연(키즈나=絆)'
→ https://taki4514.tistory.com/m/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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