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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Ho's Diary/男はつらいよ

티스토리 블로그의 어제와 오늘 체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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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의 어제와 오늘 체험 이야기


  

벡크 주니어의 티스토리 블로그.

  

心に残った風景.


※ 아래글은 조인스 때의 파워블로거였던 ⚪⚪ 님의 최신글입니다. 필자가 문장을 조금 수정했습니다.

티스토리는 설치형 블로그입니다.
이와 대비되어 네이버나 재작년 문 닫은 다음(daum) 블로그는 가입형이지요.

쉽게 표현하면, 가입형인 네이버나 다음은 아파트로 여기어 그냥 들어가 살면 되고, 설치형 블로그인 티스토리는 개인주택으로 보시면 될 것입니다.

티스토리는 자기가 알아서 꾸며야 합니다.

컴퓨터에 서툰 분들은 설치형 블로그에 애로점(点)이 많습니다.

몰라서 포럼에 질문해 봐도, 설명해 주는 내용이 더 난해하게 보이구요.

다음 블로그의 아파트에서 편하게 지내시다가 이곳 티스토리에 와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티스토리가 이전의 블로그 분위기와는 많이 달라졌는데, 근래에는 광고 수입을 목적으로 블로그를 개설하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동네가 조금 시끌벅적합니다.

가장 많이 나도는 단어는 '구독'이나 '맞구독' 같은 말.

그러나 아래에서 설명을 해 드리겠지만 이건 큰 의미가 없습니다.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가진 분들의 행태(行態)는, 공개된 일기장의 개념으로 운영하시거나, 100% 광고 수익을 목적으로 하여 정보성 글로 채우시거나 하는 등입니다.

이 둘을 합쳐서 돈도 벌고 가재도 잡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이렇게 세 분류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어떤 행태든 남들이 많이 봐 주시고 커뮤니티도 활성화되는 게 좋은데, 가끔 블로그 마실을 나가보면, 살짝 아쉬움이 느껴지는 블로그 운영 형태가 눈에 띄이기도 하네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께서 한번 봐 주셨으면 하는 몇 가지 내용을 적어 봤습니다.

주관적인 내용이니 참고로만 해 주시고요.

1. 부르기에 어색한 블로그 닉네임

말 그대로 닉네임은 내 블로그를 대표하여 남들이 불러주는 이름인데, 알 수 없는 영문이나 긴 글자 또는 '외계인 문자' 등으로 부르기 애매한 것은 지양해야겠지요.

블로그 이름과 닉네임을 혼동하시는데 둘은 엄연히 다릅니다.

보통 어느 블로거를 호칭할 때는, 닉네임 뒤에 '님'자를 붙여 호칭을 하고 있지요.

'XX 전문가'  'OO 박사'  'ㅁㅁ선생'  등이나, 'Bravo happy day' 등과 같은 영문의 나열, 또는 3글자 이상의 긴 문장으로 된 닉네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어떻게 부를 수도 없는 '외계인 글자'도 눈에 띄이고 있습니다.

2. 광고의 홍수

블로그 광고수입은 티스토리 최고의 매력입니다.

하지만 본문보다 광고가 더 요란스럽게 되어 있는 블로그는 아무리 좋은 글을 써도 방문객들의 방문이 부담스럽겠지요.

본문이 어디 있는지 찾기 어려운 블로그도 보입니다.

글의 단락마다 광고를 배치한 블로그도 있습니다.

광고 배치는 수익 블로그에서 잔머리 가장 많이 굴려 운영의 묘를 살려야 하겠지만, 본문이 돋보여야 광고도 살아납니다.

3. 착각하기 쉬운 내 블로그 모바일 화면

내 폰에서 보고 있는 내 블로그가 남들이 보고 있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마도 크게 차이가 나는 블로그도 있을 것입니다.

특히 모바일 화면을 티스토리 기본 앱으로 하지 않고 외부 스킨을 적용했다면, 아마도 깜짝 놀랄 정도로 산만할 수 있습니다.

남의 폰으로 내 블로그 한번 들어가 보세요.

모바일 화면은 (컴에서 모바일로의) 티스토리웹의 자동연결을 권장합니다.


4. 친구 즉, 구독으로 내 블로그를 찾는 분들의 의미

내 블로그가 좋아서 구독에 의해 내 블로그를 보는 분들도 분명 있지만, 그렇지 않고 광고 품앗이방문자 카운트 목적으로 찾는 이들도 상당합니다.

후자의 경우는 완전 무의미한 교류이겠지요.

또한 맞구독하여, 좋은 게 좋다고 서로 광고 눌러 주면서 도움을 주고받는다고요...?

뭐가 좋아서 남의 블로그 광고를 정성껏 눌러주고 1분(分) 이상 머물러 주겠습니까?

그러니까 아전인수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서로 존중하면서 상대가 작성한 포스트의 의미를 새겨봐 주는 것이 진정한 맞구독이고, 친구요, 진정한 블로그 커뮤니티입니다.

저는 그런 분들을 진심 환영합니다.

5. 정성 들여 작성한 내 블로그를 읽어주는 분들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내 블로그 작성글을 가장 유심히, 정독하여 읽는 사람은 글을 쓴 본인 자신일 겁니다.

그 다음(次)으로는 검색창을 통해 들어온 분들이구요.

다시 그 다음으로는 이웃 블로그 중에서도 실제 이웃처럼 지내는 분들입니다.

다시 그 다음의 다음으로는 웹 서핑이나 링크를 타고 들어오시는 분들이겠지요.

그 외 지나가는 바람처럼 왔다가 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내 글이 좋아서 독자로서 찾아오는 분들이 블로그 커뮤니티에서는 소중한 분들입니다. 나의 진심을 마음껏 나눠도 되는 고마운 분들이기도 합니다.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는 가장 대표적인 위선적 헛발질 댓글인데, 이런 댓글 주인공들은 단언컨대 본문 1도 보지 않습니다.

답방 유도 목적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온 동네 다니면서 의미 없는 댓글놀이 하는 분들 보면 참 허탈해 집니다.

6. 웹은 수평적 커뮤니티

웹 커뮤니티는 수평적 관계입니다.
그런데 간혹 티를 내는 분들이 있지요.

잘난 티, 전문가인 척하는 티,
나이가 뭔 계급장이라고 은근히 나이티를 내는 분도...

이곳에서 아무리 똑똑한 척 나서도, 더 높이 나는 분들이 엄청 많이 계시다는 것을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꼭 그걸 티를 내는 분들이 계신데, 그런 분들은 솔직히 블로그 동네에서 왕따 당하기 쉽습니다.

7. 세월이 약(薬)

블로그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뭔 돈을 벌겠다고 요란스럽게 활동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수익만을 목적으로 티스토리 시작했다면 대략 90% 이상은 1년을 넘기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 내 블로그가 노출이 되고 검색이 되어 찾아와 주어야, 그때부터가 시작인 겁니다.

적어도 2~3년 이상의 시간은 필요합니다.

그 시간 동안 한 걸음씩 차근차근 걸어가야 합니다.

8. 그 외의 티스토리 참고사항

1) 티스토리 자체의 스킨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은 지 수십 년(?)이 흘렀네요. 모바일도 어색한 점이 많구요.

2) 상・하단 광고 중 하나가 같은 광고로 겹쳐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 시정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차라리 하단 광고를 티스토리 전용으로 하는 게 나을 것 같구요.

3) 티스토리 측에서는 가끔은 이벤트를 만들어 주세요. 얼마 전 '오블완'은 대박이었지요. 그리고 티스토리 측(側)와 티스토리 블로거와의 직접 소통 공간이 하나도 없다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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