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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vs. 이강인, 서로 영원히 만날 수 없는 평행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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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국제정치 분야 크리에이터 (칼럼니스트) ゝ 이*석(벡크) 드림.

손흥민 vs. 이강인, 서로 영원히 만날 수 없는 평행선일까?

토트넘의 손흥민은 3월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벌어진 EPL 2023-24시즌 27라운드 경기 클리스탈 팰리스 전(戦)에서 쐐기골을 기록----토트넘이 3:1로 승리----, 이강인과의 트러블 이래 멋지게 부활한 모습을 보기 좋게 보여 줬습니다.

3월 3일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후반 막바지에 쐐기골을 넣은 손흥민. 저 오른손 손가락 테이핑은 이강인과의 싸움의 기즈아토(傷痕 : 상흔)인 듯.

그러나 이강인은 아직도 아시안컵에서의 손흥민과의 마찰의 휴유증에 시달리면서, PSG(파리 생제르망)에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비록 이강인이 2월 런던으로 날아가 손흥민을 만나 사과했다지만, '하극상'을 일으켰던 이강인을 완전히 믿지 못 하면서 아직도 그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이 꽤나 있나 봅니다.

2월 중순경 런던으로 손흥민을 찾아가 화해를 청한 이강인(右).


이강인은 "어릴 때부터 건방지고 팀웍을 해치고 잘난 척했다"는 평판이 있긴 했습니다.

이강인의 별명이 '막내형'이었다는 것도 이강인이 어떤 선수인가를 짐작해 주는 대목이랄 수가 있겠습니다. 요컨대 팀에서 막내지만 마치 형처럼 행동해 왔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것을 스트레이트로 말하자면 "막내형"이라는 말은 "건방지다"라는 것을 에둘러 표현한 말일 것입니다.

그러니까 '막내형'이라는 말의 이면에는 "위 아래도 모르고, 축구실력 좀 있다고 설치고 다닌다"는 뉘앙스가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물며 이강인이 '마요르카' 등 스페인리그 중하위권 팀에서 뛰다가 초일류팀 PSG(파리 상제르망)로 팀을 옮기자, 이강인은 자기가 '월드 클라쓰'라고 '착각'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나 파리지앵이여, 나 파리 상제르망(PSG)의 선수란 말여"라고 말하고 싶어하는 듯한 이강인의 자긍심은 한국대표팀의 '미래권력'으로서 하늘을 찌르는 것 같았습니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 그 아시안컵 준결승을 앞둔 현장에서 '현재권력' 순흥민과 그 대충돌을 일으켰던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



@ 이 글은 이강인을 비난하기 위해 쓰는 글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강인을 살리기 위해 쓰는 글입니다. 끝까지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 정치・국제정치 분야 크리에이터 (칼럼니스트) ゝ 이*석(벡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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