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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은 브루투스(Brutus)인가? / '오레와 맛테 이루제(俺は待っているぜ : 나는 오래 기다려 왔어)' 시리즈의 인물들 -- 김경수 김동연

벡크 주니어 2024. 12. 1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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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제정치경제 분야 크리에이터(칼럼니스트) ゝ 이*석(벡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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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와 맛테 이루제(俺は待っているぜ : 나는 오래 기다려 왔단 말여)' 시리즈의 인물들

시리즈 ① 김경수편

  이재명 사법리스크에 윤석열 탄핵정국이 더해지자, 이 때가 대권도전의 찬스라고 판단하여 얼릉 귀국하여, 이리 저리 분주하게 나다니고 있는 기회주의자다. 그래, 그동안 서러움을 참고 많이 기다려 왔으니, 이제 한번 열심히 뛰어보거라. ㅎ~

  

두루 쏘다니고 있는 김경수.


시리즈 ② 김동연 편

  천방지축으로 날뛰고 있는 애들 중의 한명이다. 그 급박한 상황에서는 끽소리 하나 안 하고 있다가, 사태가 해결된 후 기어나와선 온갖 큰소리 다 치고 있는 '야쯔(奴 : 녀석)'이다.
기회를 잘 보며 기다리고 있다가 찬스다 싶으면 기어나오는, 전형적인 '오레와 맛테이루제' 타이프의 인물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월 1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한동훈은 브루투스(Brutus)인가?

한동훈은 "내가 윤석열을 덜 사랑한 것이 아니라 우리당(국민의힘)을 더 사랑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싶어하는 것일까?

운석열의 직무정지를 요청하고 있는 한동훈.

  

한동훈은 당대표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윤석열을 직무정지시키고 하야시키는 일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아주 논리적이고 변론의 대가(弁論の大家)다운 언설(言説)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피 한방울 안 나오는 아주 차갑고도 이성적인 대응(rational behavior)처럼 보인다.

이에 대해 '여자 옥타비아누스'로 비쳐지는---- 옥타비아누스는 시저의 양아들이었다---- 김민전은 눈물과 감성으로 '윤석열의 시체'를 부둥켜안고 읍소하려는 모습으로 보인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한동훈을 포함한 당지도부 전부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말하고 있는 김민전(12.12).

또한 안토니우스로 비쳐지는 새 원내대표 켄세또(권성동)도, 브루투스로 비쳐지는 이성적인 한동훈을 상대로 emotional한 대응을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중립입장을 어기고 민주당 편에 서서 국회를 이끌고 있는 안면몰수의 국회의장 우원식과 만나고 있는 켄세또(권성동, 12.13 오후).

자, 이성이냐 감성이냐, 논리와 변론이 앞설까 아니면 눈물과 감정이 통할까?

과연 어느쪽이 판정승하게 될까? 기대해 보시라, 곧 판가름 난다.
'쿄미신신데스요(興味津々ですよ :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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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제정치경제 분야 크리에이터(칼럼니스트) ゝ 이*석(벡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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