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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은 브루투스(Brutus)인가? / '오레와 맛테 이루제(俺は待っているぜ : 나는 오래 기다려 왔어)' 시리즈의 인물들 -- 김경수 김동연
벡크 주니어
2024. 12. 1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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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와 맛테 이루제(俺は待っているぜ : 나는 오래 기다려 왔단 말여)' 시리즈의 인물들
시리즈 ① 김경수편
이재명 사법리스크에 윤석열 탄핵정국이 더해지자, 이 때가 대권도전의 찬스라고 판단하여 얼릉 귀국하여, 이리 저리 분주하게 나다니고 있는 기회주의자다. 그래, 그동안 서러움을 참고 많이 기다려 왔으니, 이제 한번 열심히 뛰어보거라. ㅎ~
시리즈 ② 김동연 편
천방지축으로 날뛰고 있는 애들 중의 한명이다. 그 급박한 상황에서는 끽소리 하나 안 하고 있다가, 사태가 해결된 후 기어나와선 온갖 큰소리 다 치고 있는 '야쯔(奴 : 녀석)'이다.
기회를 잘 보며 기다리고 있다가 찬스다 싶으면 기어나오는, 전형적인 '오레와 맛테이루제' 타이프의 인물이다.
한동훈은 브루투스(Brutus)인가?
한동훈은 "내가 윤석열을 덜 사랑한 것이 아니라 우리당(국민의힘)을 더 사랑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싶어하는 것일까?
한동훈은 당대표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윤석열을 직무정지시키고 하야시키는 일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아주 논리적이고 변론의 대가(弁論の大家)다운 언설(言説)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피 한방울 안 나오는 아주 차갑고도 이성적인 대응(rational behavior)처럼 보인다.
이에 대해 '여자 옥타비아누스'로 비쳐지는---- 옥타비아누스는 시저의 양아들이었다---- 김민전은 눈물과 감성으로 '윤석열의 시체'를 부둥켜안고 읍소하려는 모습으로 보인다.
또한 안토니우스로 비쳐지는 새 원내대표 켄세또(권성동)도, 브루투스로 비쳐지는 이성적인 한동훈을 상대로 emotional한 대응을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자, 이성이냐 감성이냐, 논리와 변론이 앞설까 아니면 눈물과 감정이 통할까?
과연 어느쪽이 판정승하게 될까? 기대해 보시라, 곧 판가름 난다.
'쿄미신신데스요(興味津々ですよ :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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