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의 이해
천재 작가 다자이 오사무 (太宰治)와 그의 친구 단 카즈오 (檀 一雄)
벡크 주니어
2024. 11. 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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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작가 다자이 오사무 (太宰治)와 그의 친구 단 카즈오 (檀 一雄)
작가 단 카즈오 (檀 一雄)와, 올해로 사후 76주년을 맞은 천재 작가 다자이 오사무 (太宰治)에 관한 에피소드입니다.
일본은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의 '천적'이었던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과 작품세계에 대한 재조명으로 언제나 뜨겁습니다. (1948년 6월 19일에 다자이 오사무 사망)
다자이 오사무는 어떤 사정으로 인해 친구인 단 카즈오를 '밑도 끝도 없이' 기다리게 했습니다.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은 단 카즈오가 도쿄 도내(都内)를 이 잡듯 뒤진 끝에 다자이 오사무를 결국 찾아 냈지요.
이 때 다자이 오사무의 대답이 걸작이었습니다. ---- "기다리는 몸이 쓰라릴까, 기다리게 하는 몸이 (더) 쓰라릴까?" ("待つ身が辛いかね, 待たせる身が辛いかね")
단 카즈오는 할 말을 잃고 다자이 오사무를 와락 끌어 안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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