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
[ 川端康成(천단강성) ]
출생-사망 |
1899.6.11 ~ 1972.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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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일본 |
활동분야 | 문학 |
출생지 | 일본 오사카[大阪] |
주요수상 | 노벨문학상(1968) |
주요작품 | 《설국(雪國)》(1935∼1947) 《센바즈루[千羽鶴]》(1951) 등 |
1899년 6월 11일 오사카[大阪]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부모를 사별한 것과 병약한 체질은 그의 문학에 강한 그늘을 던졌다. 제1고등학교와 도쿄대학을 졸업하였다. 1924년 요코미쓰 리이치[橫光利一] 등과 《문예시대》를 창간하여 신감각파의 유력한 일원이 되었으며, 《이즈[伊豆]의 무희(舞姬)》(1926) 등으로 작가적 지위를 확립했다. 《이즈의 무희》는 사춘기의 청순한 연정을 서정적으로 그린 초기의 대표작이다. 그후, 《수정환상(水晶幻想)》(1931), 《서정가(抒情歌)》(1932), 인생을 비정(非情)의 눈으로 응시한 《금수(禽獸)》(1933) 등 문제작을 발표했으며, 《설국(雪國)》(1935∼1947)에 이르기까지 왕성한 창작활동을 계속했다.
《설국》은 비현실의 세계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순일(純一)한 미(美)의 구축에 성공했으며, 가와바타 문학의 최고봉으로 지목되는 작품이다. 《설국》은 《센바즈루[千羽鶴]》(1951) 《고도(古都)》(1962) 등 전후의 작품과 함께 1968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가와바타는 격변하는 쇼와[昭和] 시대에서 갖가지 전위문학적 실험을 거듭한 끝에, 전통적인 일본의 아름다움 속에서 자기의 감성(感性)을 닦아 독자적인 문학의 세계를 창조함으로써, 근대 일본문학사상 부동의 지위를 구축하였다. 제자인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가 자결한 뒤 얼마 되지 않아 자살하였다. 그는 1934년 최승희의 일본 데뷔 무용발표회를 보고 당대의 일본 신진 여류무용가로서 그녀를 제1인자로 꼽았으며, 전후 발표한 장편 《무희(舞姬)》에서 그녀의 예술을 다루었다.
가와바타 야스나리 연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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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899.6.11~ 사망 1972.4.16 | |
1899 |
6월 11일 일본 오사카 출생. |
1916 |
《교한신보》에 단편, <분쇼세카이>를 투고. |
1920 |
동경제국대학 문학부 입학. |
1926 |
대학 졸업 후 동료들과 동인지 《분게이지다이》를 창간, <이즈의 무희> 발표. |
1931 |
《수정환상》 발표. |
1932 |
《서정가》 발표. |
1933 |
《금수》 발표. |
1935 |
12년간의 집필 기간 끝에 《설국》 발표. |
1937 |
《설국》이 일본의 문예간담회상을 수상. |
1948 |
일본 펜클럽 제4대 회장으로 취임. |
1951 |
《센바즈루》 발표. |
1962 |
《고도》 발표. |
1968 |
일본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
1972 |
제자인 미시마 유키오가 자결한 뒤, 4월 16일 자살. |